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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광고-PR 선도' 광고홍보학과, 50주년 기념식 개최... 리대룡홀 개소식도 열려

2024.10.18. 17:32

국내 광고학의 효시인 우리 대학 광고홍보학과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50주년 기념 행사’가 16일 310관(100주년 기념관)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에서 개최됐다. 



광고홍보학과는 310관 1층 대신홀에서 열린 학술세미나를 통해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명천 광고홍보학과 명예교수, 이정교 한국광고홍보학회장, 최세정 한국광고학회장, 신명 커뮤니크 대표, 정성수 전 HS애드 대표 등 학계·업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한국 광고홍보 인재 양성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의를 펼쳤다.

최세정 한국광고학회장은 “중앙대 광고홍보학과의 50주년은 국내 광고학 또한 50주년을 맞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 토론회에서 광고계의 미래 50주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남겼다. 


세미나 이후에는 310관 701호에 조성된 리대룡 홀(광고홍보학과 홀)의 현판식이 진행됐다. 박상규 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과 황장선 학과장을 비롯한 광고홍보학과 관계자들이 현판식 행사의 주인공인 리대룡 광고홍보학과 명예교수를 맞이했다.

리대룡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광고학의 시작을 알린 국내 1호 광고학 교수다. 1974년 우리 대학에 국내 최초의 광고홍보학과를 설립했고, 이후 신문방송대학원장, 광고홍보연구소장, 광고홍보학과장을 역임했다.

리 명예교수는 코로나19 팬더믹이 한참이던 2021년 우리 대학 구성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광고홍보학과의 발전과 첨단광고PR대학원 신설을 위해 써달라며 전 재산 20억원을 우리 대학에 쾌척한 것. 우리 대학 광고홍보학과가 최고의 명성을 구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리 명예교수의 진심 어린 모교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일이었다.


리 명예교수는 “벌써 광고홍보학과가 50년을 맞이한다니 감개무량하다. 옛 인물보다는 새로운 인재가 교육·연구를 이어 나가야 학문의 성장이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행사가 우리 대학 광고홍보학과를 위해 일하고 있는 훌륭한 분들을 기리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양하은 광고홍보학과 학생회장은 “우리 학과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선배님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 생각한다. 100주년, 150주년까지 광고홍보학과가 더욱 번영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사를 남겼다. 



이날의 마지막 순서로 102관 11층 University Club에서 기념만찬이 진행됐다. ▲개회 선언 ▲인사말 ▲학과 연혁 소개 ▲축사 ▲회고사 ▲동문회장 인사말 ▲기념 영상 상영 ▲첨단광고PR대학원 소개 ▲장학기금·발전기금 전달식 ▲2024년 광고홍보전람회 소개가 차례대로 진행됐다. 


출처: CAU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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