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광고PR대학원은 중앙대 광고홍보학과의 역사를 이어받은
광고/PR 분야 중심의 특수대학원입니다.
학과소식
첨단광고PR대학원 뉴스레터 1호
2024.04.16. 11:09
지난 달 4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11층 University Club에서 첨단광고PR대학원 개원식이 개최됐다.
조정식 첨단광고PR대학원장(광고홍보학과 교수)은 “디지털·빅데이터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첨단광고PR대학원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라며 개원의 의미를 밝혔다. 첨단광고PR대학원 신설에 큰 도움을 준 리대룡 명예교수를 비롯한 귀빈들과 광고홍보학과 교수 및 대학원 1기 신입생들이 전원 참석하며 특수대학원 설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중앙대학교 첨단광고PR 대학원은 디지털 및 빅데이터의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특수 대학원이다. 첨단광고PR대학원은 1974년 국내 최초로 개설되어 광고PR분야 교육과 연구의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의 기반 위에 설립되었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다른 어떤 대학원보다 내실 있고,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첨단광고PR대학원 초대 원우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은 첨단광고PR 대학원이 공식적으로 개원하는 날입니다. 저는 저희 대학원의 개원이 광고PR 분야에서 매우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본 대학원이 광고 PR 분야만의 특화된 대학원이라는 점, 그리고 디지털 및 빅데이터가 사회 전체를 뒤덮는 변화의 시대에 커뮤니케이션 분야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중앙대학교는 변화에 선도적인 대학입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설립된 학과들이 대단히 많은 대학입니다. 예를 들면, 문예창작학과, 연극영화학과, 신문방송학과, 경제학과, 약학과 등 많은 학과들이 중앙대학교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광고홍보학과 역시 국내 최초입니다. 타 대학보다 15년에서 20년 먼저인 1974년에 학과가 만들어졌구요, 광고PR 분야가 소속되어 있던 신문방송 대학원 역시 국내 최초였습니다. 첨단 광고 PR 대학원의 개원 역시 중앙대학교의 변화에 대한, 그리고 새로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총장님, 부총장님을 비롯한 많은 보직 교수님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작은 개원식에 이렇게 많은 내외빈 여러분들이 참석해주신 것은 우리의 노력을 공감해주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학과 초대 교수님이신 리대룡교수님도 대학원 설립에 큰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교수님은 얼마 전 전재산에 가까운 거금을 중앙대학교에 기부를 하셨습니다. 그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기부를 하면서 하신 말씀이 저와 저희 과 교수님들, 그리고 학교를 움직였다 생각합니다. 당신께서 말씀하시기를 “당신은 교육부에 등재된 광고홍보 분야의 1호교수이다. 그렇기에 더 이 분야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광고PR 분야가 예전같지 않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오늘의 이 기부금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변화의 마중물이 되어 광고 PR 분야의 특화된 대학원을 만드는 데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대학원 설립의 계기가 되었음은 분명합니다.
누구나 공감하듯이 지금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입니다. 디지털,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메타버스 등, 수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용어들이, 더 이상 새롭지도 않은 그러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사람들이 변하고, 기업의 생태계가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조직과 사람을 연결짓는 소통에 관심을 가지는 광고 및 PR 분야 역시 변화가 필요함은 당연합니다. 우리 대학원은 감히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대학원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계속 발전시키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지금의 시대에 무엇보다 새로운 역량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었기에 그러한 결정이 가능했다 생각합니다.
또한 여러분들은 첨단광고PR 대학원의 가능성을 알아본 대단히 혜안이 있는 최초의 학생들이라 생각합니다. “광고홍보학과 학생증은 아무나 가질 수 없습니다” 1990년대 우리 학과의 학생회실에 붙어있던 문구입니다. 그만큼 열심히 공부했고, 광고 홍보 학과 학생으로서 자부심이 대단했다 생각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그 특별한 대학원의 학생이 될 것입니다.
원우 여러분, 저와 저희 교수님들은 저희가 상상하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어디에도 없는 교육을 하고 싶기에 시행착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 것입니다. 저희는 여러분들이 많이 공부하시기를 희망합니다. 변화의 통찰력을 갖추기 위한 이론 공부에서부터 새로운 실무와 관련된 공부 등 해야 할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대학원을 졸업하는 때에는 우리나라의 브랜드 및 전략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이끌어가는 업그레이드된 전문가로서 세상에 더 큰 역할을 하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즐겁고 의미 있는 대학원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첨단광고PR대학원은 지난 2021년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의 리대룡 명예교수가 사재 20억 원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설립되었다.
‘한국 광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리대룡 명예교수는 우리나라에 광고학을 뿌리내리게 한 주인공으로, 1968년 본교 전임교원으로 임용돼 후학을 양성하기 시작하였으며, 1974년 우리나라 최초로 ‘광고홍보학과’를 만들었다. 리 명예교수는 신문방송대학원장, 광고홍보연구소장, 광고홍보학과장 등을 맡으며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가 우리나라 최고의 광고학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또한 국내 1호 광고학 교수라는 명망에 걸맞게 한국광고학회장, 한국언론학회 광고학연구회장, 초대 방송광고심의위원장,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광고협의회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적으로 광고 학문과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였다. 2006년 정년 퇴임한 리 명예교수는 지속적으로 광고홍보학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왔으며, 학과 발전과 후학 양성, 그리고 광고홍보 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해 20억 원을 선뜻 기부하였다.
지난 3월 4일 첨단광고PR대학원 개원식에 참석한 리 명예교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경제가 어려워지는 이 시기에 광고 전문가들의 사회적 책임감과 윤리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당부하며, 본 대학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새로운 첫 시작, 첨단광고PR대학원 신입생>
"안녕하세요. 첨단광고PR대학원 1기 신입생으로 들어온 최진호라고 합니다"
최진호 원우
- 2021~2024 이액스씨마케 주식회사 마케팅 부 대표/CMO
- 2002~2021 (주) HS 애드 글로벌 사업부 총괄 사업부장
Q1. 첨단광고PR대학원에 입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급변하는 업계의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론과 실무적 지식을 획득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와중에, 중앙대학교 첨단광고PR대학원의 개설 소식을 듣고 입학을 결심했습니다.
Q2. 대학원에 입학한 후, 어떤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전략적으로 잘 구성된 수업계획, 교수님들의 열정적 강의와 토론 및 과제 수행 등을 통해 첨단광고PR대학원의 비젼과 계획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같이 입학한 21명의 원우들이 다양한 전문직업과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어, 네트워킹의 재미 뿐 아니라 교육 효과의 배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Q3. 첨단광고PR대학원을 통해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시나요?
과거 및 현재 업계 변화를 공부하며 인사이트를 깨닫고 미래에 어떤 비즈니스 모델로 끊임없이 도전해야 하는지를 성공적으로 준비하는데 있어 광고 PR 관련 대학원의 기존 패러다임을 바꿔가는 중앙대학교 첨단광고PR대학원은 최고의 교육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