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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광고PR대학원, 신세계 이형기 팀장 초청, 11월 전문가 특강 개최

2025.12.10. 11:00


첨단광고PR대학원은 11월 29일(토) 310관 701호 리대룡홀에서 신세계백화점 콘텐츠전략팀 이형기 팀장을 초청해 ‘콘텐츠 경험과 루틴이 만드는 마케터의 성장’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본업과 부업의 다양한 경험을 활용하여 어떻게 그러한 경험을 마케터의 경쟁력 확보까지 이어지게 할 수 있는지, 실무 중심의 사례를 통해 설명하여 재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형기 팀장은 신세계에서 17년간 SNS, DOOH(디지털 옥외광고), 로컬 프로젝트, 여행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왔고, 개인적으로 블로그도 운영을 하면서 “마케터에게 가장 큰 콘텐츠는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며, 콘텐츠 제작·기록·루틴 설계를 결합해 커리어를 성장시킨 개인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이 팀장은 본업 외에 ‘블로그 임플로이언서’로 활동해온 파워블로거 경험이 회사 내부의 전략적 판단에도 영향을 미친 결정적 순간을 소개했다. 그는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옥외광고 사례를 직접 경험·기록해왔고, 삼성동 ‘케이팝 스퀘어’ 프로모션을 관찰하면서 “아이코닉 DOOH는 브랜드 영향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시장 흐름”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 이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그는 신세계 내부에서 명동 DOOH 자유표시구역 사업 참여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안했다. 실제로 해당 제안은 신세계가 자유표시구역 사업에 진입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고, 이후 GD·아케인 등과의 대형 협업 콘텐츠로 확대되는 기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러한 경험이 가능했던 이유로 ‘루틴 설계’와 ‘기록의 힘’을 강조했다. 출근 전 독서와 이동 중 아이디어 메모, 전시회 관람, 사진촬영 등 주말을 활용한 다양한 블로그 활동, 집, 일상 속 관찰을 글과 사진으로 축적해온 루틴이 결국 나의 경쟁력으로 내세울 수 있는 ‘감각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대부분의 기획 아이디어는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르는 게 아니라, 내가 쌓아둔 기록에서 조합되어 나온다”고 말하며, 꾸준한 블로그 활동이 본업에서 신속하고 정교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부캐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되는 것”이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블로그라는 공간에 자신만의 시선으로 경험을 축적한 과정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작은 실험’의 연속이었으며, 글과 사진을 통해 브랜드, 소비자 경험, 도시 문화, 여행, 공간에 대한 자신의 감각을 지속적으로 점검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설명 방식과 관찰 습관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이러한 축적된 감각은 결국 본업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거나 시장 변화의 흐름을 읽는데 실질적인 기준점이 되어 주었으며, 이 팀장은 “직장인에게 부캐는 또 다른 직업이 아니라, 본업을 더 잘하기 위한 개인 연구실 같은 공간”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이형기 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경험 자체가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요즘 마케터는 소비자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며 반응을 체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실제로 그가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 리뷰, 여행 기록들은 단순한 아카이브를 넘어 소비자 반응·트렌드·콘텐츠 구조를 실험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고, 이는 대형 프로젝트의 기획과 판단에도 영향을 미친 실질적 ‘현장 데이터’가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이처럼 이번 특강은 단순한 실무 노하우를 전달하는 자리를 넘어, 개인의 경험과 기록이 실제 업무 역량을 어떻게 확장시키는지 체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부캐의 꾸준한 축적이 본캐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메시지는 변화하는 마케터의 역할과 자기 성장 전략을 고민하는 재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첨단광고PR대학원은 현재까지 매년 6회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현업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재학생들이 실무와 학문을 연결하는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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